2023년 12월 둘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12월인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별로 감정적인 느낌을 움직일 수 없는 평범한 비입니다. 12월은 무엇인가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긴장을 갖게 합니다. 잘 보냈다는 안정감을 갖고 싶은데 부족함만 보입니다. 남은 기간에 무엇을 해야할 지 조급함이 혼란스럽게 합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먼저 사람들과의 관계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만날 수 있으면 만나고, 해결해야 할 일이 있으면 해결하려고 합니다. 독감이 유행하는 요즘 저도 약을 먹고 있습니다. 내일은 건강하게 일어 나기를 바라면서  2023년 12월 2주차 주일예배 대표기도문을 작성하였습니다.

 

2023년 12월 둘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오늘도 삶의 기쁨이 되시는 주일을 허락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2023년을 은혜 속에 열심히 살아가게 하시고 오늘도 마음과 정성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모이게 하여 주심도 은혜임을 알아 감사합니다.

주님을 경배하는 우리들의 정성을 받으시고 성령님께서 우리 가운데 임재하셔서 예배를 통해서 우리의 심령이 강건하여지고 회복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살아가는 순간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가득 차고 넘쳤음을 고백합니다. 위기의 순간에도 십자가의 능력으로 힘을 공급하여 주시고, 지금까지 실족하지 않고 살아가게 하여 주셨으며. 잘되는 복도 허락하셔서 기쁘게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예배로 생명의 말씀을 받게 하시고 감사의 찬양과 기도를 올려 드릴 때 응답하여 주시고, 성령 충만함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히 기도하는 주님의 사랑하는 성도들을 은혜의 손길로 어루만져 주시어 형통한 길로 나갈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나라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주님을 바라보며 도우심을 구할 때 어려움이 없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우리의 믿음이 약해지지 않도록 지켜주시옵소서. 나라의 경제가 속히 회복되어서 가정과 사업장이 튼튼해지고 서로에게 감사할 수 있는 터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를 이곳에 세워주시고 예배를 받으시며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우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우리 성도 모두가 교회로 하나 되게 하시고 각자 맡은 직분과 달란트대로 협력하고 기쁨으로 섬기게 하여 주시옵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이웃을 서로 돌아보면서 사랑으로 섬기게 하시고, 받은 은혜를 나누며 예수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히 원하며 올려드리는 우리 성도들의 기도를 받으시고 아픈 자들은 속히 낫게 하시며 힘든 자에게는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옵소서. 이제 대학 진학을 위해서 준비해 온 수험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수험생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시고 도우셔서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도록 살펴주시옵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주일 강단에 서신 우리 목사님을 성령의 충만함으로 인도하셔서 강하고 담대하게 말씀을 선포하시게 하시며,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에게는 말씀으로 은혜 충만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학교도 사랑하여 주셔서 많은 어린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성장하게 하시고, 충성 봉사하는 교회학교 교사들에게도 가르치는 능력과 헌신도 온전히 받아 주시옵소서.

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낮선 땅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보살펴주시고 귀한 결실들도 온전히 받아 주시옵소서.

정성으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성가대의 찬양을 기뻐 받아 주시옵기를 원하오며,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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