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넷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요즘은 적절히 옷을 챙겨 입기 어려운 시기이면서 한편으로는 아무거나 입어도 괜찮습니다. 옷은 자신을 보호하기도 하지만 외관상 본인의 이미지가 될 수 있어서 신경이 쓰입니다. 반팔 옷과 긴팔 옷을 두고 생각하고 또 겉 옷을 입어야 할지 말지를 두고 고심합니다. 교회 예배시간을 두고 몇 분전에 출발할까 하는 식의 자발적인 고민인 것 같아서 어색한 미소를 지어봅니다. 오늘은 시기적으로 매우 더운 하루였습니다. 차를 운전하는데 에어컨을 켜야만 했습니다. 지금 이러면 7,8월은 어떻게 지내려나 하는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과 생활속에서 4월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일로 가득 찬 기억하고 싶은 4월로 마무리 잘 하시기를 바라면서  2024년 4월 넷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을 작성하였습니다.

 

2024년 4월 넷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은혜가 충만하신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 모든 교회에 주님의 백성들이 모여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 성호하며 경배와 찬양으로 주일예배를 올려드리오니 영광 받아주시옵소서. 은혜의 동산에서 영적인 풍요로움을 넘치도록 허락하셨지만, 우리 죄의 본성과 타락으로 인하여 온전히 누리지 못하였고, 죄가 거듭되는 가운데에서도 사랑하셔서 성자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죄에서 다시 살려주신 크나큰 구원의 은혜를 믿으며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회를 이곳에 세우시고 말씀으로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허락하신 말씀에 따라 복음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게 하시고, 예배마다 성령님께서 도우셔서 부흥의 불꽃이 타오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죄악 속에서 헤매는 불쌍한 영혼을 위하여 기도로 준비하고 사랑으로 예수님을 전하여서 생명을 살리는 우리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나라를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말씀과 사랑으로 다스려 주시옵기를 원하며 기도합니다. 국민들이 이념적인 논쟁에 휘말려서 분열되지 않도록 하시고, 다툼과 분쟁은 화합과 용서로 사라지며 이제부터는 뜻을 합하여 발전적인 미래로 도약하는 평화롭고 안정된 복음의 나라로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올해 2024년도 벌써 4월의 마지막 주일예배로 올려드립니다. 매일 매일 살아가는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바람결에도 꺾여지는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하며 살아가는 순간마다 주님의 따스한 손길로 감싸주시기를 원합니다. 때로는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삶 속에 아프고 고통스럽게 찾아온 병마에 힘들어하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또한, 가정의 경제적인 기반이 흔들려서 고통받고 있는 막막한 성도들도 있습니다. 처한 위기에서 다시 일어서며 회복할 것을 원하며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의 위로와 능력으로 일어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음 세대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교회 학교가 부흥을 놓치고 위기에 있습니다. 복음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하지 못한 우리의 부족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가정과 세상 복음의 씨앗이 되는 다음 세대를 위해 열심히 섬기는 교회 되게 하시고, 수고하는 교사들에게 지혜와 총명의 은사를 주시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전도와 선교의 사역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주님의 은혜와 진리로 세상을 밝혀나가는 데 쓰임 받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고, 온 성도들이 뜻을 합하여 지역사회를 섬기며 전도하여서 열매 맺게 하시고, 세계 복음화를 위한 선교사업에도 기도하며 앞장서서 협력하는 교회로 삼아주시옵기를 원하며 기도드립니다.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 위에 날마다 새로운 힘으로 축복하시고, 영육 간의 강건함을 허락하심으로 말씀의 능력으로 성령 충만한 예배가 되게 하시고, 예배에 참석하여 듣는 성도들에게는 은혜가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일에 일찍부터 나와 준비하면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성가대를 축복하여 주시고, 하나님 홀로 영광 받아주시옵소서. 모든 말씀을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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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20240428.hw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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