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둘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날씨가 좋아서 가까운 고궁에 나들이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참으로 평화롭고 아름다운 모습이  한장의 사진으로 모아졌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사랑스런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세상은 말씀을 섬기며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성실함과 거룩하고자 애쓰는 모습이라고 나름대로 정리하면서 2024년 11월 둘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을 작성하였습니다.

2024년 11월 둘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사랑이시며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일에 모든 주의 백성이 교회에 모여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게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많은 결실이 맺히는 좋은 계절을 맞게 하시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아름다운 천지 만물을 누릴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지만 주님께서 십자가 피 흘리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것을 믿게 하시고 의인이라 칭하여 주시니 한량없는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거짓과 욕심이 난무하는 이 세상 속에서 진리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옳은 길을 선택하였던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씀의 전신 갑주를 입고 승리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나라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주님의 전적인 도우심으로 영적인 회복이 일어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기를 원하옵니다. 정치는 국민을 행복하게 하며 섬기게 하시고, 국민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성실한 근면성을 되찾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을 믿는 우리가 먼저 기도하는 마음으로 변화 받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능력을 받아 미래를 향하여 더 진취적으로 발전하는 나라로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세계 곳곳에서 발발한 분쟁과 전쟁 속에서 사탄의 세력과 악의 축들이 하루속히 이 땅에서 사라지게 하시고, 전쟁터에 보내진 북한의 생명들도 불쌍히 여기셔서 피 흘리는 전쟁터가 속히 평화의 땅으로 변화되게 하여 주시고,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의 북한에도 평화통일이 되어 마지막 때에 구원의 사역을 감당하는 제사장의 국가로 세워 주시옵기를 원하며 기도드립니다.

 

마음은 간절히 원하지만, 형편과 사정으로 예배에 참석하지 못한 성도들이 있습니다. 주님을 의지하는 충만한 은혜로 위로하여 주시고, 원치 않는 질병으로 병상에서 고통으로 있는 성도에게 성령님께서 안수하셔서 모든 병마가 떠나가게 하시고, 건강하게 회복되어서 복음 증거가 되는 복된 자리가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세계에 나가 말씀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능력을 더하셔서 주신 귀한 사명을 잘 감당케 하시고, 복음을 받아 주님을 구주로 믿는 심령들이 넘치는 기쁨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필요한 환경과 돕는 손길도 주셔서 땅끝까지 복음 전하는 사역이 더욱 왕성하게 증거될 수 있기를 원하며 기도드립니다.

 

14일 수능시험을 치루는 심령들을 아껴주셔서 그동안 성실하게 준비하고 계획하였던 것들이 주님의 도우심으로 실력을 모두 발휘하며, 결과를 받을 때에 만족함을 얻게 하시고 원하는 대학에도 진학할 수 있는 기쁨도 주시옵소서.

 

 거룩한 주일에 말씀을 선포하시기 위해서 단 위에 서신 목사님을 성령 충만과 강건함으로 함께하시어 말씀을 선포하실 때,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이 감사와 확신으로 말씀을 받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찬양대를 세우셨으니, 찬양이 우리의 고백이요 큰 영광과 기쁨이 되게 하시고, 모든 성가대원의 입술에 감사와 기쁨의 찬양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준비하며 돕는 손길 위에도 복 내려 주시옵기를 원하오며,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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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20241110.hw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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