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 7세 자녀가 있는 부모가 꼭 알아야 할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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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 7세 자녀가 있는 부모가 꼭 알아야 할 10가지

윤장로 발행일 : 2022-11-15

 

사랑하는 자녀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즌이 되면 학부모들은 많은 기대와 함께 학교에 잘 다닐 수 있을지 걱정과 염려도 하게 됩니다. 초등 1학년을 시작하게 되는 것을 상상하면서 두려움, 불안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지만, 걱정하기보다 아직 남은 기간에 슬기로운 입학을 준비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자녀와 같이하면 좋습니다.

 

학교에 입학한다는 것을 좋아하면서 기대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체로 초조함을 경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아이는 몇 달 후에 체계적인 학습 공동체의 환경에 들어가게 됩니다. 어떤 아이들은 그 변화를 기쁘게 받아들일 것이고, 반면에 다른 아이들은 적응하기 위해 조금 더 손을 잡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특징 그리고 사회적 정서적 적성을 가지고 1학년에 입학합니다. 경력있는 학교 선생님들은 이미 그것을 알고 있고, 학생들이 교실 공동체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각각의 아이들과 강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아이들과의 관계에도 적절히 개입하면서 원만한 적응을 도와줍니다.

 

만일 처음 자녀를 입학시키는 부모의 경우에는 평소 가진 질문이나 걱정거리를 학교 입학 전에 학교 선생님에게 연락하여 해소하고 안심이 되는 상태에서 자녀를 입학시키고 자녀를 확신을 갖고 격려해야 합니다. 부모가 불안해하면 아이는 더 안정을 찾을 수 없습니다.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를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입학을 앞두고 꾸준히 자녀와 대화하면서 성공적인 입학의 즐거움을 누려야 합니다.

 

학교에 입학하는 것은 다소 긴장과 흥분 그리고 불안을 동반하지만, 부모는 학교에 대해 긍정적이면서 확신을 갖고 자녀에게 알려줌으로써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7세 예비초등학생을 둔 부모가 입학을 앞두고 준비할 사항을 몇 가지로 알아보겠습니다.

 

 

 

 

1. 공동체 생활에 적응하기

학교에 다니게 된다는 것은 또래 친구들과 같이 학습하면서 놀기도 하고 사귀기도 하는 공동체 생활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교실의 개념과 선생님과의 만남과 일과를 알려주고 자기의 주장이나 욕심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생각하며 도우며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즐겁게 학습하게 된다는 공동체에 대한 환경을 자연스럽게 대화로 알려주면서 자녀가 자연스럽게 학교와 교실 그리고 친구에 대한 개념을 알아가게 되고 쉽게 적응합니다.

 

 

2. 응석 부리기에서 표현하기로 전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던 환경은 전적으로 받아주고 해결해 주는 전폭적인 지원시스템이지만 학교는 알아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필요한 행동에 참여하면서 건전한 활동을 도모하게 됩니다. 결과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하지만 자신의 필요한 욕구를 표풀하고 절제하면서 조금씩 알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무조건 해달라고 요구만하던 자세에서 정확히 표현하여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알려주어야 합니다.

 

 

3. 정확하게 말하기

아이들은 마음에 들지 않거나 화날 경우 표현에 서툴러서 필요한 소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을 안하거나, 소리 지르거나, 울거나 하는 것은 1차적인 감정 표현으로 선생님들이 적절하게 조치하지만 더 효과적으로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본인의 생각이나 요구를 전확히 말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 간의 실질적인 행동으로 습득시키면 효과적입니다. 말 끝을 흐리며 말하지 않는 것을 연습시키고 알려주면 학습에도 좋습니다.

 

 

4. 친구를 존중하는 생활

학교에서 또래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되고 같이 학습을 합니다. 같이 지내면서 여러 가지 감정도 형성되고 생각을 나누기도 합니다. 친구와의 관계에서 사용해야 할 좋은 말과 사용하지 ㅁ말아야 할 저속한 말을 알려주어야 하고 도움을 주고 받는 것에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학교생활이 원만합니다. 특히 때린다거나 놀리는 것은 하지 않도록 하고 잘못된 행동은 책임을 지게 된다는 것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활동적인 성별을 구별하게 되고 질문도 많아지는데 미리 준비해서 잘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5. 기초학습 이해하기

교육부 학습지도 계획에 따르면 학습에 대한 기초가 없어도 교실에서 학습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고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자녀가 너무 힘들게 학습과정을 미리 학습할 필요는 없지만 학교 학습을 받을 수 있는 숫자 개념과 한글 읽기 정도는 이해하고 입학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입학후 학습이해를 어려워 할 경우 우선 한글을 습득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지원해 주어야 합니다.

 

 

 

6. 시간개념과 약속의 중요성 이해

학교생활은 시간을 정해 놓고 등교하고 학습하고 쉬기도 하면서 보내다가 정해진 시간에 하교한다는 시간적 개념과 패턴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친구들과 같이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학습하면서 새로운 것을 알아간다는 재미를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지내면서 약속도 하게 되는데 너디서 만나기로 했다는지 집에 초청을 했다는지 하는 모든 생활이 허락의 과정이 있어야 하고 꼭 지킬 수 있는 것을 약속해야 한다는 것과 시간적 중요성을 이해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7. 가족과 타인의 관계 설명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활동범위가 급격히 넓어지게 되고 많은 상황도 발생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가족과 대인관계에 대한 의존도에 대해서 구분해서 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도움을 청할때도 학교에서는 선생님에게 말하고 부모에 연락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타인에게 의존하는 것은 어떤 상황일 때 누구에게 부탁하고 또한 어떻게 행동하고 조심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상황의 예를 들어주면서 알려주어야 합니다.

 

 

8. 화장실 이용방법과 지켜야 할 사항 알려주기

학교에서 화장실을 사용할 때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배변활동을 참고 집에 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부모가 개입해서 화장실 이용방법과 사용중인 시설 확인방법, 노크하는 법 그리고 긴급한 경우 도움을 청하는 방법을 화장실을 이용하면서 알려 주어야 학교 화장실을 잘 이용하게 되고, 자녀가 불안감이나 실수하는 일이 없이 잘 지낼 수 있습니다.

 

 

9. 학교생활 부모와 소통하기

학교에서는 좋은 환경에 최고 편리함과 안전을 제공하고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돌발적인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표시나지 않는 친구와의 관계라든지 학습적인 고통으로 인해서 등교를 거부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자유로운 대화의 창구를 열어 놓아야 하고 특히 많이 칭찬하며 들어주어야 합니다. 학교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학교생활에 대한 얘기를 듣고 모니터링하면서 더 좋은 학교생활을 만들어 주도록 지속적인 소통이 꼭 있어야 합니다.

 

 

10. 부모 연락처와 통학길 숙지하기

입학 초기에는 부모와 같이 등하교 하지만 학습 시간의 변화나 행사 등으로 하교시간이 변경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떠 상황에서도 부모와 연락되는 방법을 알려주고 집까지 가는 길을 부모와 같이 다니면서 알려주는 것이 돌발적인 상황에서 잘 대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비상연락망은 즉시 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두 군데 정도 정해서 알려주거나 메모해 주는 것도 좋은 대처 방안입니다.

 

두근두근하고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입학을 준비하고 있지만 막상 입학을 하면 너무나 큰 기쁨으로 뿌듯할 것입니다. 입학 전까지 잘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고 자녀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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