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넷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오전에는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뜨거운 열기를 느끼는 일기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생각을 하고 있지만 아무것도 예측하고 바꿀 수 없는 피조물임을 생각하게 하는 하루입니다. 그래도 주님의 도우심으로 주저앉지 않고 감사함으로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고 두 손을 모아 봅니다. 우리 모두의 사정은 다르지만 주님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은 우리를 하나로 만들고 말씀으로 순종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듭니다. 더 좋은 시간이 올 것을 믿으며 2023년 4월 넷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을 준비했습니다. 좋은 시간을 많이 누리는 복된 성도되세요.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시고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게 하시며, 주일에 모든 주의 백성이 갈급한 심정으로 교회에 나아와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게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꽃들이 만발한 좋은 계절을 맞게 하시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아름다운 천지 만물을 누릴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지만 주님의 십자가 피 흘리심의 대속을 믿게 하시고 의인이라 칭하여 주시니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귀한 은혜로 자녀 삼아 주시고 서로 사랑하고 살아가라고 하셨지만 내 이웃과 형제에게 상처를 주지 아니하였나이까 이 모든 허물과 죄를 이 시간 자복하오니 주여,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거짓과 욕심이 난무하는 이 세상 속에서 진리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옳은 길을 선택하였던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씀의 전신 갑주를 입고 승리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나라를 불쌍히 여겨주셔서 영적인 회복이 일어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기를 원하옵니다. 질병과 지진 그리고 전쟁으로 우리의 한계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우리가 먼저 정결함으로 주님을 바라보며 변화 받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어져서 이 난국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하나님께서 지혜와 신령한 영으로 도와주시옵소서.

 

자기의 유익만을 꾀하고 국론을 분란 시키는 사탄의 세력과 악의 축들이 하루속히 이 땅에서 사라지게 하시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이 복음화로 변화되고, 평화통일이 되어 마지막 때에 북한 땅에 구원의 사역을 감당하는 제사장의 국가로 우뚝 세워 주시옵소서.

 

주님이 사랑하시는 우리 교회를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여 주셔서 우리 성도들의 영안이 더 크게 열릴 수 있도록 하시고 항상 기뻐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면서 주님의 뜻을 따라가는 복된 우리가 되게 하시옵소서.

 

거룩한 주일에 말씀을 선포하시기 위해서 단위에 서신 목사님을 성령 충만케 하시고 말씀을 선포하실 때 감사와 확신으로 말씀을 받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음은 간절히 원하지만, 형편과 사정으로 예배에 참석하지 못한 성도들이 있습니다. 주님을 의지하는 충만한 은혜로 같이하여 주시고, 원치 않는 질병으로 병상에서 고통으로 있는 성도에게 성령께서 안수하셔서 모든 병마가 떠나가게 하시고 건강하게 회복하게 하셔서 입술로 복음 증거가 되는 복된 자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감사함으로 받아 순종하는 우리가 되게 하시고 계획한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다는 형통함의 복을 주시옵소서. 찬양대를 세우셨으니 찬양을 드릴 때 그 찬양이 우리의 고백이요 큰 영광과 기쁨이 되게 하시고 모든 성가대원의 입술에 감사와 기쁨의 찬양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준비하며 돕는 손길 위에도 축복하여 주시옵고, 여기 모인 온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예배를 올려드릴 때에 기뻐받아 주시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