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인의 자원봉사에 대한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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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자원봉사에 대한 마음가짐

윤장로 발행일 : 2022-10-07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신에 대한 특별한 재능이나 은사를 발견하게 되고 또는 특별한 분야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되면서 사회에서 자리를 잡아가게 됩니다. 어떤 집사님은 사회에서 직장생활하고 있지만 청소년 단체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특별한 활동을 하면서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봉사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정체성도 찾게 해 주는 좋은 계기도 됩니다. “이 단체에서 확실히 필요한 사람이다.” 또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섬기는 모습은 훌륭하다."와 같은 칭찬을 해 주시면서 함께 봉사합니다. 이 모든 마음의 결정과 참여는 하나님이 어떻게 그들과 어울리게 하시며 이루어가실까 하는 준비된 순수한 기대감이 있어야 합니다.

 

자원봉사에 있어서는 지혜나 리더십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보이는데 어떻게 쓰임을 받게 될까 하는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은 보유한 자격증이나 경험보다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단체를 통해서 섬기고, 사랑하고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충성을 맡기셨다는 깨달음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령 충만의 모습을 간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봉사단체 있는 어린이나 노약자 등이 단순히 내가 섬길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믿음의 변화와 확신을 위한 일차적인 통로로 사용하신다는 것을 알고 정성을 다하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합니다.

 

실질적인 생활 속에서 봉사가 관여한다는 것이 절대 쉽지는 않습니다. 세상은 단편적이며 직관적인 생각과 표현을 서슴지 않고 있고, 넘치는 미디어의 영향을 받아 자기 중심성과 추구하는 방향에 대한 과한 집중과 주의산만 등도 나타나며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봉사자가 이 모든 것을 바로잡아야 할 사람들인 것처럼 가르치고 징계할 수는 없습니다. 단체라는 맡겨진 공동체를 통해 그들과 지내면서 하나의 몸으로서 그리스도의 형상을 세상에 대해 탐구하고 분별하고 견디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며 만들어 가시는 길에 쓰임 받는 우리들은 자원봉사자입니다.

 

 

교회는 훌륭한 지도자들과 교사와 자원봉사자들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평신도들에게 제자훈련을 통해 하나님을 잘 믿도록 하고 일꾼으로 세워주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모든 주님의 거룩한 백성과 함께 사랑 속에 뿌리내리고 세워지는 것이라는 진정한 의미를 확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공동체 안에서 서로 섬기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진정으로 얼마나 헤아릴 수 없는 것인지를 인식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모든 충만함을 측정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자원봉사하면서 때로는 난감한 상황도 처하고 절망감에 힘이 빠질 때도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섬기는 자들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며 변화되고 형성되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자원봉사활동으로 타인에 대한 연민과 친절은 신선하고도 귀한 영감을 줍니다. 자원봉사자가 보여준 특정한 역할이나 특별한 힘을 함께한 참여자들이 인정하게 되고 말과 행동은 공동체를 더 행복하고 안전한 곳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시간내어 진정성을 갖고 자원봉사하는 소명은 우리를 한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쓰임을 받는 복된 자리이며 봉사가 남의 눈에 띄지 않아도 도우시며 아끼시는 하나님은 기뻐 받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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