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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셋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윤장로 발행일 : 2023-08-17

2023년 8월의 무더위가 많이 수그러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활하기가 훨씬 좋습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매미 소리도 잦아들었습니다.  금주는 "더위를 처분한다"는 뜻의 처서가 있는 주간입니다. 여름이 지나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것입니다. 우리에게 힘들었던 일이 있었다면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는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우리는 더 넓은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필요한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2023년 8월 3주 차 주일예배 대표기도문을 작성하였습니다.

 

 

2023년 8월 셋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높고 높은 보좌에 영원부터 계신 하나님! 땅의 깊은 곳과 하늘의 높은 곳들도 하나님의 손안에 있으며 하나님의 것임을 믿습니다. 마음과 뜻을 모아 주일예배로 모여 영광 올려드리오니 온전히 받아주시옵소서. 지난 주간에도 세상의 유혹 속에서도 주님의 자녀답게 살도록 도우시며, 우리 교회와 가정을 지켜주시고, 더운 여름철에도 각자의 처소에서 맡은 일을 충실하게 맡아 잘 지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죄 많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어 우리로 십자가의 보혈을 믿게 하시고 구원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무한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허망한 길로 빠질 때에 구하시며 선한 길로 인도해주시는 하나님! 죄악된 마음으로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방황할 때도 친히 가까이 오셔서 주의 길로 걷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세상은 풍요롭지만, 세속적인 이익 추구와 경쟁 등으로 주님의 사랑과 용서가 메말라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재난 등의 사고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아껴주는 솔선수범하는 주님의 자녀와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계획하고 준비한 여름성경학교를 은혜중에 잘 마치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갈급한 영혼이 여름성경학교에 통해서 기도하며 찬양하는 가운데 영혼이 회복하는 확신을 주셨고, 교회학교가 다시 부흥 성장할 수 있다는 영적 충만함으로 가득하게 하여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고 교회와 가정이 더욱 굳건히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특히 다음 세대가 왕성하여서 말씀으로 양육되게 하시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여서 가정까지도 복음화시키는 비전의 자녀들로 자라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교회학교를 섬기는 교사들을 더욱 강건하게 하셔서 힘들지 않고, 지치지 않으며 주신 사명을 기쁨으로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의 명령으로 세계만방에 말씀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에게 능력으로 함께하셔서 맡겨진 사명으로 많은 생명을 주님께 인도하게 하시고 그들의 입술로 고백하는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 받아 주시옵기를 원합니다. 작은 교회와 농어촌 등 오지에서 말씀을 전하며 섬기고 있는 교회에도 주님의 손길로 함께하시어 어려움이 없게 하시고 충성된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을 선포하시는 우리 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언제나 한결같이 성령 충만함으로 말씀을 전하게 하시고 육신의 건강도 지켜주셔서, 거룩한 목회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권세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전하시는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 우리의 영혼이 새롭게 깨어나고 굳건한 믿음과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귀한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섬기는 마음으로 일찍부터 나와 준비하며 올려드리는 성가대의 찬양을 기뻐 받아주시옵기를 원하오며, 다시오마 약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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